2013년 3월 12일 화요일

패스티브▷▶ 신은 결코, 잠들지 않았다◀◁ 하나님의교회







“신께서 주무시고 있는 듯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사임하면서 남긴 말이다. 성직자의 아동성추행과 교황청 내 권력다툼, 금융비리, 교황 개인문서 유출사건 등으로 얼룩졌던 지난 8년의 재위기간 동안 그는 매번 이런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가 있는 세상은, 마치 하나님께서 통치하지 않는, 그래서 신께서 주무시고 있다는 착각이 들게 하는 그런 곳이었다.

베네딕토 16세를 비롯해 초창기 교황이었던 리노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세상에 하나님은 계시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교황들은 항상 술에 취해 있었고 성직매매와 살인, 강간, 간음 등도 서슴지 않았다.

요한 12세는 이탈리아와 독일 감독들로부터 신성모독과 성직매매, 위증, 살인, 간음, 근친상간으로 고소됐던 자였다. 그는 감독들의 고소를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그들에게 철저한 피의 복수를 감행했다. 팔을 절단하거나 코와 귀를 잘라, 그들의 입을 막았다.

보니파시오 7세도 자신의 권위를 지탱하기 위해서라면 살인도 서슴지 않는 자였다. 오를레앙 주교는 그를 가리켜 ‘피와 추행의 악취를 풍기는 요괴’,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있는 적
그리스도’라고 비난했다. 실제로 카톨릭 백과사전에는 그가 요한 14세를 지하감옥에 가두고 4개월 후 처참하게 죽였다고 기록했다. 이후 985년 7월 폭동으로 보니파시오 7세는 돌연 변사체로 발견됐고 도시의 거리를 질질 끌려 다니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알렉산데르 6세는 추기경들을 뇌물로 매수해 교황에 선출된 자였다. 그는 교황이 되기 전, 한 여자와 부적절한 관계에 있었고 이후 그녀의 딸과도 부적절한 관계를 가져 여러 명의 자녀를 두었다. 심지어 자신의 누이들과 딸과도 공개적인 근친상간을 했다고 한다. 뻔뻔스럽게도 그는 자신의 대관식에서 아들을 발렌시아(Valencia)의 대주교로 임명했다.

레오 10세는 환락을 위해 엄청난 돈을 연회로 허비한 자로 전해진다. 교황이 그렇듯 그가 집권할 당시, 대부분의 성직자들에게 불법은 일상이었다. 마틴 루터는 “로마에서 얼마나 파렴치한 행위들이 자행되고 있는지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죄악상들을 보고 들어봐야만 믿을 수 있게 된다.

지옥이 있다면 로마는 그 위에 건설되었을 것”이라고 비난할 정도였다. 교황권이 얼마나 부패했는지 짐작게 한다.

역대 교황들의 부패는 이뿐이 아니다. 차마 입에 담기조차 힘들다. 마치 잔학하고 비인륜적인 행위를 위해 일생을 바친 사람들처럼 보인다. 베네딕토 16세의 자조 섞인 말처럼 그들의 울타리 안에는 신이 없는 것 같다. 그렇다면 신은 어디에 계실까.






우리의 절기 지키는 시온성을 보라 ··· 여호와께서는 거기서 위엄 중에 우리와 함께 계시리니 그 곳은 마치 노질하는 배나 큰 배가 통행치 못할 넓은 하수나 강이 둘림 같을 것이라 대저 여호와는 우리 재판장이시요 여호와는 우리에게 율법을 세우신 자시요 여호와는 우리의 왕이시니 우리를 구원하실 것임이니라 (이사야 33:20~22)


하나님은 하나님의 절기를 지키는 시온에 계신다. 그곳에서 당신의 자녀들과 함께 계시며 그들을 구원으로 이끌고 계신다. 신은 결코, 잠들지 않았다.












댓글 3개:

  1. 어느 대학교에서 역사 문헌을 통해 카톨릭의 만행에 대한 기록을 접한 적이 있었습니다.
    실로.....할 말을 잃었지요...
    상상 그 이상이더라구요...
    하나님께서만이 그 거짓된 선지자의 정체를 드러내 주실 수 있음을 다시금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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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온세상이 속고 있는데........누가 그 정체를 알 수 있겠습니까?
      오직 하나님뿐이시죠.
      정말 섬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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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히려 우리가 잘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눈동자처럼 지켜주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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