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22일 금요일

*하나님의교회에 대한 한기총성명서의 오해와 진실*







지금으로부터 13년 전인 2000년 11월 22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과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명의로 소위 ‘안상홍증인회 하나님의교회에 대한 성명서’라는 것이 발표된 일이 있었다. 하나님의교회에 대한 일방의 부정적 평가를 담은 이 성명서를 공인된 자료인 양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 오해를 풀어드리고자 한다.






그래도 독자 중에는 한국기독교의 총연합회에서 발표한 것이니 일정부분 신뢰성이 있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먼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줄임말로 ‘한기총’이 한국의 모든 기독교를 대표하는 대표권이 있는지, 그리고 누구로부터 대표권을 받아야 한기총이 정당한 대표권을 가진 것이라고 인정할 것인지부터 생각해 보아야 한다.



명칭만 한국기독교를 총연합한다고 대표단체는 아니다. 먼저 한국 내에서 기독교 연합단체의 발생을 살펴보면 1924년 설립 후 88년의 긴 전통을 갖고 사회개혁과 민주화운동의 핵심역할을 감당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가 명실상부한 공교회연합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과거 군사정권시절 이러한 민주화운동의 지지자 역할인 KNCC가 눈에 거슬린 정권은 친정권의 보수 연합단체를 설립하게 하고 이를 적극 후원하여 단시간 내에 거대한 외형을 가진 단체로 성장시켰는데 그 단체가 바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CCK)’, 즉 한기총이다. 



이런 시대적, 정치적 배경 탓에 최근에는 외형으로는 한기총이 더 커보이나 한기총은 불과 20년 남짓된 신생단체로 그 태생에 많은 의문과 비판이 제기되는 것이 현실이다. 한기총 초대 총무를 지낸 한명수 목사의 한 언론 인터뷰 내용이다.










종교단체마다 각자 고유한 사상과 교리를 가지고 있어 종교단체 간에 서로 다른 교리체계를 갖고 있는데, 이런 종교를 동시에 모두 아우르는 종교적 대표단체를 설립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이것은 불교와 기독교를 아우르는 종교연합단체가 있을 수 없는 것과 같은 것이다. 굳이 대표단체를 설립한다면 교리나 진리적인 대표가 아니라 사학법 반대, 쇠고기 수입반대 등 공동의 이익을 대변하는 이권단체 성격이라면 혹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다.



종교 고유의 특성을 이해한다면 한국의 모든 기독교를 대표하는 단체라는 인식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알 수 있다. 오죽하면 KNCC를 평할 때도 사회개혁과 민주화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겠는가? 특정 가치나 이익을 위해서는 가능하지만 종교라는 절대 사상과 가치의 통합이나 평균화는 불가능한 것이다.



그렇다면 한기총이라는 한 특정단체가 특정교단의 교리나 운영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했다는 것은 어떤 의미로 이해해야 할까? 이것은 그 단체 안에 속한 교단에서 배척하는 대상이라는 공통의 이익을 위해 자신들의 견해를 일방적으로 공표한 것에 불과하다. 쉽게 말해 한기총에 소속된 종교단체는 하나님의교회를 적대시한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것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한기총이라는 특정단체가 일방적으로 주장한 것이 무슨 큰 의미를 가질 수 있겠는가? 그것은 단지 자신의 기득권이 유출되는 것을 단속하고자 하는 두려움의 한 표현유형이다.







다음은 그동안 한기총이 비판하며 반대해 왔던 사항들이다.

① 사학법 개정 반대

② 국가보안법 개정 반대

③ 종교차별 금지법 반대

④ 미국 군사작전권 환수 반대

⑤ 미군 철수 반대

⑥ 미군 장갑차사건 촛불시위 반대



한기총의 비판형태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기득권을 침해받을 경우 이를 비판하는 형태다. 그래서 언론에서는 한기총을 빗대어 ‘한국기득권총연합회’라며 기득권 대변인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러한 사회적 비판은 한기총의 대표권의 부정을 넘어섰고 한기총의 해체 필요성까지 역설하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교회는 무슨 기득권을 침해하길래 한기총으로부터 비판을 받게 된 것일까? 쉬운 예로 빗대어 말하자면 기독교계는 그동안 일요일에 예배를 보아야 하나님께 축복받고, 크리스마스를 예수님 탄생일로 기념해야 하고, 십자가를 종교적 상징물로 신성시하며 나름의 교리를 만들어 주장해왔고 이를 많은 사람들이 진리인 양 따라왔다. 



그런데 하나님의교회가 그동안 기독교계에서 주장해온 교리들이 실은 성경에서 근거한 것은 없고 로마시대를 거치면서 이교신앙이 혼합되어 유입된 것임을 밝히며 잊혀지고 감춰졌던 새 언약의 바른 진리와 교훈을 드러냄으로 많은 사람들이 진리에 눈을 뜨고 하나님의교회를 찾게 되자 위협을 느낀 나머지 비판을 통한 내부결속을 이루고자 한 것이다.



이는 소위 정치에서 이용되는 네거티브 전략이라 할 것이다. 자신들의 교리로는 내세울 것이 없고 주장할 것이 없으니 상대편을 깎아내리려는 의도인바 그것도 객관적 근거나 정제된 논리보다는 딱히 근거랄 것도 없는 궁색한 주장들뿐이니 흑색선전을 먼저 내세우는 속사정을 알고 보면 참으로 딱하지 않을 수 없다.







댓글 5개:

  1. 신앙은 진리에 다다르는 것, 결국 사람들의 모임인 한기총이 진리를 평가할 순 없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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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한기총 무서운 곳이네요. 하나님께서 어떻게 평가 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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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자신들과 다르면 그 단체가 어떤 단체가 되었든 반대하는 기관이 한기총이었네요~ 하나님의 진리를 반대하는 한기총은 그 정체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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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하나님의교회 ! 예 수 님 을 신성부정 !!
    성삼위일체부정 !! 이단들이 뭔 할말들이 많아 !!!
    그러는 당신네들 주장과교리는 옳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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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하나님백성들의 서로서로옳다 그르다 논쟁비판할시간에 신앙의본질인
    " 이땅에 빛 과 소금 이 되거라 " !!!

    한심한 자 !! 들 아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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