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복음을 전했던 적이 있다. 하루는 현지 기독교인을 만나 육체로 오신 하나님을 증거하자 처음에는 잘 들어주는 것 같았다. 다 듣고 난 뒤에 그는 엉뚱하게도 "재림 예수님 나타난 곳이 왜 하필이면 한국이냐?"는 질문으로 강하게 반박했다. 마치 2000년 전 유대인들이 "그리스도가 왜 하필이면 목수 가정에서 나타나는가?"라는 질문과 비슷했다.
현지인은 '취업차 한국에 몇 년간 체류하면서 한국문화와 유교 및 불교풍토를 어느 정도 아는데, 아무래도 유럽과 같은 기독교 국가에서 재림 예수님이 나타나야지 어떻게 유교국가인 한국에 하나님의교회 재림 예수님께서 올 수 있겠는가'라는 생각에 지배당하고 있는 듯했다.
필자는 비록 외국어 표현능력에 있어서는 아직은 다소 어눌하긴 했지만 그래도 재림 예수님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이 충만했기에 말다툼을 하지도 않았고 포기하거나 물러서지도 않고 오히려 아버지 어머니께 간절한 마음으로 솔로몬의 지혜를 구하는 기도를 드렸다. 그리고 불현듯 떠오르는 생각과 함께 아주 간단한 질문을 되돌려주었다.
"너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재림 그리스도가 한국에 오신 것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은 것 같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육체로 재림하실 때 수많은 나라 중에 어느 나라에 태어나실지 너한테 물어보고 너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이었다. 그는 더 이상 대꾸를 하지 않고 가버렸다. 나는 당시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에 감사 드렸다.
하나님께서 재림하실 때 오실 시기나 장소 또는 국가를 인간들이 미리 지정해 놓은 곳에 반드시 오셔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왜 그런 어이없는 생각을 하는가. 하나님을 사람보다 못한 존재로 여기는 믿음(?)에서 비롯된 생각이다. 무슨 말을 하랴. 하나님의교회에재림예수님께서 오셨다.
하나님께서 어느 나라에, 어떤 모습으로 오실지는 하나님 마음이시지요...^^ 피조물인 우리가 어찌 하나님께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을까요...ㅎㅎ
답글삭제그렇다면 그건 정말 웃기지도 않는 일이지요...
삭제그건 마치 우리집 강아지가 저보고 "왜 지금 들어왔느냐...좀 이따 올줄 알았는데 지금 들어온거 보니 주인이 아닌것 같다"라고 하는 것과 같지 않을까요?
비유가 좀 그런가요? 저는 그런 생각이 드네요^^
하나님이 사람으로 오셨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답글삭제그러나, 결코 놀라운 일이 될 수 없었습니다.
이미 사람으로 한 아들 한 아기로 오신분 바로 예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미쳐 생각못했네요.
맞습니다.
삭제하나님이 사람으로 오셨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그러나, 결코 놀라운 일이 될 수 없었습니다.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왜 한번은 오실 수 있고 두번은 오실 수 없다고 생각하는지...
모든 예언이 기록된 그대로 이루어짐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답글삭제하나님이 예언하신거니까 그대로 이루시죠^^
삭제한국에 오셨으니....한국인으로서 얼마나 감사할 일인가요?
답글삭제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이 조금이라도 더 복받지 않을까요?
그렇죠?!^^
삭제예언을 본다면 어떤 나라가 대수일까요? 일점일획도 빠짐없이 모든 예언을 이루신 하나님께 진실로 감사합니다.
답글삭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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