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 가정의 역사 속에 기록된 일화를 통해서 사라가 차지했던 위치와 역할 그리고 사라가 표상하는 존재에 대해 살펴보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사라의 말을 들으라고 강조하신 뜻이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창 21장 8~12절 “아이가 자라매 젖을 떼고 이삭의 젖을 떼는 날에 아브라함이 대연을 배설하였더라 사라가 본즉 아브라함의 아들 애굽 여인 하갈의 소생이 이삭을 희롱하는지라 그가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이 여종과 그 아들을 내어쫓으라 이 종의 아들은 내 아들 이삭과 함께 기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매 아브라함이 그 아들을 위하여 그 일이 깊이 근심이 되었더니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이나 네 여종을 위하여 근심치 말고 사라가 네게 이른 말을 다 들으라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씨라 칭할 것임이니라”
아브라함 가정의 역사를 살펴보면 아브라함의 유업이 자유자인 그의 아내 사라로 말미암아 태어난 이삭에게 주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종 하갈에게서 태어난 이복 형 이스마엘이 어린 이삭을 괴롭히는 것을 보자 사라가 진노하여 아브라함에게 이스마엘과 하갈을 쫓아내라고 요구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스마엘도 자기의 자식이었기에 이 일로 인하여 심히 근심했으나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사라가 네게 이른 말을 다 들으라” 하시면서 사라의 뜻을 따라 이스마엘과 하갈을 내보내도록 판결을 내려주셨습니다.
이 내용은 이 시대에 하나님의 자녀들이 자유자이신 하늘 어머니로 말미암아 천국 유업을 얻게 될 것을 보여주는 예언입니다.
갈 4장 21~28절 “내게 말하라 율법 아래 있고자 하는 자들아 율법을 듣지 못하였느냐 기록된 바 아브라함이 두 아들이 있으니 하나는 계집 종에게서, 하나는 자유하는 여자에게서 났다 하였으나 계집 종에게서는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하는 여자에게서는 약속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이것은 비유니 이 여자들은 두 언약이라 하나는 시내산으로부터 종을 낳은 자니 곧 하가라 이 하가는 아라비아에 있는 시내산으로 지금 있는 예루살렘과 같은 데니 저가 그 자녀들로 더불어 종노릇하고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우리가 이삭과 같은 약속의 자녀로서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이어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라로 표상된 하늘 어머니로 말미암는 영적 자녀들이 되어야 하며 또한 하늘 어머니의 가르침과 뜻을 받들어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사라의 말을 따르도록 하셨습니다. 가부장적인 사회였던 당시의 시대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의 뜻대로 하지 말고 사라가 말한 대로 행하라 말씀하신 이면에는 우리가 자신의 생각과 고집과 판단을 내세우지 말고 영적 사라이신 어머니의 뜻대로 따르고 순종하기를 바라시는 아버지의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어머니 말씀을 순종으로 따르는 자녀들이 됩시다.
답글삭제순종이 최고죠^^
삭제어머니하나님 말씀 잘 듣는 것이 천국가는 길임을 다시금 마음에 새기게 됩니다...!
답글삭제지름길이죠...괜히 고집피우다가 어렵게 가지 맙시다.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삭제아브라함의 가정의 역사속에 담아두신 어머니 하나님의 진리가 너무나 놀랍습니다. 어떤 말씀을 주시든 순종하는 자녀가 되고 싶습니다.
답글삭제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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