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1일 월요일

『 겨리와 호리 』생각그릇 넓히기~ [하나님의교회/안증회]

◈ 출처: 안식일을 준비하는 행복한 가정 4월호
             '생각그릇 넓히기'


겨리와 호리




농경사회에서 소는 막중한 일꾼입니다.
쟁기질을 할 때 소를 이용하면 사람의 힘으로 하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소 한 마리가 끄는 쟁기를 '호리', 두 마리가 끄는 쟁기는 '겨리'라 합니다.
경기 이남 지방에서는 주로 호리를 사용했지만 땅이 험하고 척박한 강원도나 북쪽 지방에는 소 한 마리로는 힘에 부쳐 겨리를 사용하곤 했습니다.
겨리질을 할 때 농부가 바라보는 쪽에서 왼쪽의 소를 '안소'라 하고 오른쪽의소를 '마라소'라 하는데, 대체로 경험이 많고 힘이 좋은 소를 안소로 세웁니다. 마라소는 안소를 따라서 일을 배우다가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레 안소가 됩니다.
안소와 마라소가 떨어지지 않도록 연결하고 있는 것은 멍에입니다.
두 마리의 소가 한 멍에를 지고 있기에 일을 잘한다고 앞서 갈 수도, 힘들다고 혼자 뒤처질 수도 없습니다. 농부의 인도에 따라 나란히, 속도를 맞춰 가야 합니다.
마치 한 몸처럼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신 형제자매의 사랑과 연합을 되새겨보게 하는 글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리의 농부되신 하늘 아버지 안상홍님께서도 늘 우리 형제자매들의 연합과 화합을 교훈하셨고, 우리의 영혼의 생명수 되어 주시는 하늘 어머니께서도 우리 형제자매들의 연합과 화합을 무엇보다 기뻐하십니다.

이 땅의 이치를 통해서도...함께 발맞춰 나아가는 동행이 아름다움을 알려주신 하나님.
이 땅의 이치를 통해서 하늘의 이치를 알려주시고 싶으셨던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됩니다.

마치 한 몸처럼...농부되신 하늘 아버지 안상홍님의 인도를 따라...영적이 안소와 마라소가 되는 우리 형제자매들이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손잡아 이끌어주며 속도를 맞춰서 가다보면...분명 그 끝은 천국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댓글 3개:

  1. 함께 한다면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음을 소에게서 배웁니다.
    형제, 자매와 보조를 맞추는 것...진정 아름다운 연합의 시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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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름다운 동행이 이루어지는 곳...하나님의교회입니다.
    날마다 기쁨과 감사가 넘쳐나는 곳....하나님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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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마치 한 몸처럼...농부되신 하늘 아버지 안상홍님의 인도를 따라...영적이 안소와 마라소가 되는 우리 형제자매들이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손잡아 이끌어주며 속도를 맞춰서 가다보면...분명 그 끝은 천국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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