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와티비에도...
하나님의교회 메시아오케스트라와, 메시아오케스트라 학생부 단원으로 구성된 학생오케스트라가 새해를 맞아 전국 순회연주회를 열었다.
이번 연주회의 부제는 ‘학생들을 위한 음악여행, 채움&다움’. 겨울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의 문화 체험 기회를 넓히고 음악으로 정서를 순화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개최하는 '학생들을 위한 연주회'다. 작년에 전국 11개 도시에서 개최되어 지역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올해는 메시아오케스트라와 학생오케스트라의 연주가 각각 1월 20일부터 27일까지, 안식일을 제외하고 7일간 14개 도시에서 펼쳐졌다.
메시아오케스트라는 성남∙구미∙부산∙울산∙포항∙대구∙대전에서, 학생오케스트라는 천안∙순천∙광주∙목포∙군산∙청주∙제천에서 각각 연주회를 열었다. 성남 분당의 새예루살렘 성전을 비롯하여 각 도시마다 위치한 하나님의 교회의 주요 지역교회 건물이 연주회장으로 이웃을 위해 개방됐다. 연주회장마다 학생, 학부모, 교사 및 교육 관계자들로 성황을 이뤘으며 순회 기간 약 1만 5천 명이 연주를 감상했다.
연주곡은 메시아오케스트라의 경우, 찬송곡 ‘하늘 가는 밝은 길이’로 시작하여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드보르자크의 슬라브무곡, 주페의 경기병서곡 등 클래식과 남성 중창 ‘Amazing Grace’, ‘거룩한 성’, 새노래 ‘홍해 바다를 건너라’, ‘모세의 지팡이’, 앨퍼드의 ‘보기 대령 행진곡’과 요한 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순으로 구성됐다. 학생오케스트라 역시 ‘하늘 가는 밝은 길이’로 시작하여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브람스의 헝가리무곡, 주페의 경기병서곡으로 클래식의 향연을 펼치고 혼성 중창과 새노래, 라데츠키 행진곡으로 마무리했다.
첫 곡이 연주되면서부터 학생들은 진지한 태도로 숨죽여 음악을 감상했다. 시종 성숙한 감상 태도를 보이던 학생들은 마지막에 이르러 관객도 박수로 연주에 동참하는 라데츠키 행진곡에 열렬한 박수로 호응하며 발랄한 모습을 되찾았다. 연주가 다 끝나고 열화와 같은 요청에 연주된 앙코르 곡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영화음악 ‘이웃집 토토로’. 익히 알려진 친숙한 멜로디에 객석에서 환성이 터져 나왔다.
“음악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는데 오길 잘한 것 같아요. 스트레스가 풀리고요. 연주회도 정말 멋있고 곡이 전부 가슴에 와 닿아요.”
유행가는 자주 듣지만 평소 관현악 연주를 접하기 어려웠던 학생들은 “이렇게 웅장하고 감동적인 느낌은 처음”이라며 새로운 문화 체험을 반겼다. 기성 세대들은 학업 스트레스와 학교 폭력, 왕따 문제 등에 시달리는 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주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며 꿈을 심어주는 연주회가 열렸다는 데 기뻐했다. 최영호 광주 남구청장, 박현욱 부산 수영구청장, 강승구 군산 부시장 등 지역 인사들은 연주회장을 찾아, 지역 학생들을 위해 꿈과 희망을 키우는 관람의 장을 제공해준 하나님의 교회 측에 감사했다.
메시아∙학생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좋은 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여유로워지고 ‘나’만 아는 편협함에서 벗어나 서로 화합하고 배려하며 사랑할 줄 알게 된다. 클래식도 그렇지만 새노래는 특히 마음에 평안을 많이 주는 음악이다. 먼저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학생들에게 성령의 감동을 많이 내려주시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연주했다”고 말했다. 메시아오케스트라 지휘자 정기훈 전도사는 “학생들이 음악으로 순수한 마음을 찾고, 현실의 어려움에 좌절하기보다 미래의 꿈을 꾸는 ‘학생다움’을 지니기 바란다”며 앞으로의 연주회에도 많은 학생들이 찾아주어 성령의 감동 받기를 당부했다.
1월 순회 일정을 마친 후에도 하나님의교회 학생오케스트라는 봄방학 기간 동안 수도권 지역 교회에서 약 열흘간 순회연주회를 재개할 예정이다.
메시아∙학생오케스트라 순회연주회 관람평
상당히 감동을 많이 받았다. 흥분해서 일어날 뻔했다. 이런 연주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협동심이 필요하다. 요즘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악화되고 있는데, 이런 기회가 많아져 정서가 순화되었으면 한다. (이진호. 제천 의림여중 음악교사)
평소 이런 음악을 제대로 접하지 못한 아이들에게 크나큰 에너지를 주고 멋진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 본다. 내게도 정말 감동적이고 좋은 순간이었다. 많은 연습을 했겠지만 연주가 학생 수준이라고 보기 어려울 만큼 훌륭했다. 이런 봉사와 연주활동을 통해서 우리 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많은 감동을 주기 바란다. (권석현. 영월 석정여고 교장)
유학 시절 미국에서는 오케스트라 연주를 들을 기회가 많았지만 한국 순천에서 이런 기회를 가질 줄은 몰랐다. 대중음악을 늘 접하던 학생들이 영혼을 맑게 하는 오케스트라 음악을 들음으로써 영혼을 채울 수 있고 자기들의 꿈과 이상을 채울 수 있었으리라 확신한다. (안길순. 순천제일대학교 국제통상학과장. 교수)
이 정도 질 높은 오케스트라는 처음 본 것 같다. 정말 감동적이었다. 오케스트라도 좋은 음악적 감성을 길러주었지만 영상을 보고 이 교회 신자들의 미래 지향적인 봉사활동에 아주 놀랐다. 다들 이렇다면 학교 폭력이나 복지 문제가 어디 있겠나. 본 연주회를 통해 자기보다 남을 생각하고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학생들이 되기 바란다. (정정태. 울산광역시 교육청 장학관)
감동에 가슴이 벅차다. 교육계에서 이런 행사를 해야 하는데 교회에서 행사를 해주어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학생들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한 수 배우고 가게 됐다.
전에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던 메시아오케스트라 연주회도 관람했다. 그때는 연주가 그 넓은 체육관을 다 채우고도 넘쳤다. 오늘 연주도 장소가 더 넓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이 위대한 음악을 담기에는 장소가 너무 좁다. (최재운. 대구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연주를 들으며 정신적, 영적으로 힐링이 됐다. 연주도, 학생들의 관람태도도 좋아서 감동을 많이 받고 눈물을 흘렸다. A++ 이상의 감동이었다. 연주하시는 분들은 힘들겠지만 학생들의 인성을 선도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연주 들을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해줬으면 좋겠다. (김동건. 대전광역시의회 교육의원. 전 충남대학교 교수)
즐거웠다. 가슴에 봄이 먼저 온 것 같다. 학생들을 위한 연주회, 그 자체가 매우 바람직하다. 음악을 통해 청소년들이 타인과 소통이 되고 정서적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건강한 정신에 건강한 육체를 길러 사회에 내놓는 것이 가정의 역할이고 엄마의 역할이라면 이러한 장이 가정과 엄마의 역할을 채워주고 화합과 소통을 이루게 한다. (이경우. 여성신문사 대전지사장)
여러 명이서 다른 악기로 아름다운 하나의 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이 신기했다. 합주 소리가 좋았고, 컴퓨터를 통해 들을 때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김현중. 중1)
처음 오케스트라를 접하게 되었는데 어렵지 않았다. 가요보다 더 웅장하고 멋있었다. 뜻깊은 경험이었다. (박희정. 중2)
오케스트라 연주가 좋았다. 다른 악기들이 하나로 어우러져서 하나의 소리가 나듯이 우리 학생들이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유희주. 고2)
클래식에 관심이 많으신 담임 선생님과 사모님을 모시고 연주회에 왔다. 한 곡, 한 곡이 끝날 때마다 큰 박수를 보내신 선생님은 “학생들의 연주가 수준급”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나도 연주를 듣고 감동해서 눈물이 났다. 모든 걱정이 사라지는 듯했다. 그동안 학교생활로 많이 지쳐 있었는데 기운도 생기고, ‘파이팅’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지수. 고2)
경향신문에도....
하나님의교회 오케스트라 연주회...
답글삭제넘넘 멋져부려요~~
ㅎㅎㅎ
삭제학생 오케스트라라 하기엔 너무나 완벽한 연주 였습니다~
답글삭제그 능력이 어디서 났을까요? ^^
하나님께로요???^^
삭제저희도 내일 연주회 보러갑니다...^^
답글삭제기대하십시오^^
삭제우리 하나님의교회 학생들 너무 자랑스러워요.
답글삭제그럼요...최고죠^^
삭제다녀온 소감~진짜 멋있었어요^^ 오랫만에 느껴보는 떨림이었습니다.
답글삭제이런 떨림을 어디서 맛보겠어요??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