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
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8:18~20)
우리의 구원을 위해 이천 년 전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서 복음
사역을 마치시고 하늘로 승천하시며 제자들에게 주신 마지막 당
부의 말씀이다. 침례를 주고 가르치고 지키게 하라. 왜 예수님께
서는 가장 먼저 침례를 주라고 하셨을까? 교회를 좀 다녀보고 말
씀을 알아보고 믿음이 생긴 다음에 받는 것이 합당하지 않을까?
이 물음에 고개를 끄덕였다면 이런 경우를 생각해보자.
한 아이가 물에 빠져 떠내려가고 있다고 하자. 그저 방관하고 있
다면 죽게 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그 광경을 바라보고 있는
부모의 마음은 어떠할까? 어떤 위험이 있더라도 즉시 건져내려
할 것이다. 6개월이나 1년 후에 건져내겠는가? 절대 그럴 수 없
으리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아이를 구해낼 것이다. 밧줄
같은 도구가 없다면 맨몸으로라도 뛰어들지 않겠는가? 그것이 부
모의 마음이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는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들
이다. 사망의 강에 휩쓸려가는 존재들인 것이다. 이런 인생들을
구원하고자 예수님께서 구원의 표로 허락하신 것이 바로 침례다.
침례를 통해 죄 사함을 얻고 천국에 갈 수 있는 구원의 표를 받
게 되는 것이다.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
하는 표니 곧 세례(침례)라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라 (베
드로전서 3:21)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
로 세례(침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사도행전 2:38)
영의 부모이신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축복이 담긴 침례를 언제 받
기를 원하실까? 6개월이나 1년 뒤에 받기를 원하실까? 아니다.
말씀을 듣고 깨달은 즉시 침례 받기를 원하신다. 예수님께서도
침례를 받으신 후 복음을 시작하셨다. 본을 보이신 것이다. 이러
한 예수님의 본을 받아 사도들도 어떤 형편과 상황에서든지 '즉
시' 침례를 베풀었다.
믿고 받으면 살 수 있는 침례를, 공부를 해보고 교회를 다녀보고
받겠다는 생각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한 사람의 생각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았다면 더 이상 머뭇거리지 말고 '즉시' 침
례를 받아야 한다.
침례를 통해 죄 사함을 얻고 성령을 선물로 받아 하나님의 말씀
을 상고하여 기록된 대로 지키는 것. 이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다.
당신의 목숨을 버려가면서까지 구원해주신 사랑을 작게 여기지
말고 믿음으로 순종하자.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침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마가복음 16:15~16)
믿음으로 순종하는 것은 즉시 침례 받는 것이죠^^
답글삭제그때 왜 그렇게 머뭇거렸는지...진리를 깨닫고 나니 좀 부끄럽네요..ㅋㅋ
답글삭제내생각만 없애면 곧바로 순종인데...때론 어렵더라구요...하나님의 말씀에 즉시 순종!!!
답글삭제너무도 쉬운 방법으로 구원의 표를 허락해주셨는데 순종해야죠~
답글삭제이 표를 주시고자 우리 아버지께서 어떤 희생을 치루셨는데요....